넷플릭스 / / 2022. 12. 29. 02:24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드라마 : 얼터드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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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배경의 살인 미스테리 드라마  

 

얼터드 카본은 지난 2018년, 리처드 K. 모건의 소설을 모티브로 시작하여 시즌1이 방영된 뒤, 지난 2020년 시즌2가 종료되었습니다. 초창기 독창적이지도 않고, 느린 전개를 이유로 비평가들에 의해 지명되었었습니다만... 저랑 같은 드라마를 본건 맞나요?  

 

 

줄거리


이야기는 사절 타케시 코박이 새로운 슬리브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인 "메스"에 의해 깊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메스"는 자신의 살인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임무를 위해 코박을 고용합니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코박은 그의 자유와 엄청난 돈을 대가로 이 살인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동의합니다. 이 흥미진진한 내용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시작부터 매우 빠른 전개로 진행되는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조엘 킨나만과 제임스 퓨어포이를 비롯한 재능 있는 배우들의 호흡을 통해 드라마 안에서 액션,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와 같은 전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즌1 10부작을 하루에 다 본걸 그 증거로 삼아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싸움과 살인 장면이 많기 때문에 잘 놀라시거나 무서운 장면들을 견디기 어려우신 분들은 친구와 함께 보시는게 좋겠네요.

 

감상 포인트

 

이 드라마가 탐구하는 주제는 독특하지는 않지만, 오늘날의 사회의 모습과 관련되어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는 내용들입니다. 특별한 점을 찾자면,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출연진들의 다양성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인의 몸에 갇힌 일본인에서 비롯하여, 스페인인, 일본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톨릭 신자, 무슬림 등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조우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께서 약간 짜증나게 할만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불필요한 과도한 노출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확실히 주요 포인터는 아니지만 "섹시함"을 위해 약간의 과도한 노출신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두 번째는 비평가들이 지적한 것처럼 트랜스젠더가 이성의 슬리브에 다시 들어가게 되는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이런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네요.  쇼에서는 주인공의 살인 미스터리라는 하나의 주요 스토리 라인이 있으며 여기에 추가되는 모든 요소들이 드라마의 세계관을 넓혀가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Netflix에 추가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니, 꼭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평가

시즌 1

 

영화 드라마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의 의견은 평균 65%의 평점을 준 반면, 관객 점수는 90%로 비평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저를 포함한 관객들 대다수가 이 드라마를 즐겁게 시청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용이 늘어지지 않고 탄탄한 배경을 통해 오락적인 요소들로만 채운 지루한 드라마와는 달리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2

시즌1 과는 달리, 평론가들의 의견은 로튼 토마토에서 65%, 메타 크릭스에서 3.7점으로 상당히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시청자들 역시 장르의 변화와 주연을 앤소니 매키로 교체함에서 온 연기력과 이질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관객 점수 37%의 시즌2 평가는 상대적으로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있지만, 타임킬링용으론 충분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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