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의 생활화로 이젠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는 날 마스크를 쓰는 일이 어렵지 않으시죠?
마스크만으로도 나의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요즘인데요~
이러한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나와 나의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미세먼지, 황사의 정의
- 미세먼지란?
: 우리의 눈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유해물질로 대기 중을 떠다니거나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직경 10μm 이하의 입자를 말합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직경 10μm 이하의 입자의 경우, 폐나 혈중으로도 유입될 수 있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 황사란?
: 중국 사막지대를 저기압이 지나갈 때, 강한 바람과 지형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누런 먼지가 공기 중을 떠다니거나 이동 중에 내려앉는 것을 말합니다. 산업화로 인해 나무의 수가 많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인해 사막화가 가속화되었는데요. 이전과 달리 황사에 의해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에서는 매연 제한이 걸리게 될 정도입니다.
2. 미세먼지, 황사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
- 외출을 자제하고 환기를 최소화한다.
- 실내 활동 시, 공기 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킨다.
-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보호 장비(안경, 모자 등)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부득이한 외출을 했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고 세수와 양치 등으로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미세먼지들을 제거한다.
- 물을 자주 마신다.
- 해조류나 식이섬유, 녹차의 섭취를 늘린다.
-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의 섭취를 늘린다.
3. 미세먼지, 황사와 관련된 의문점
미세먼지나 황사에 노출된 경우, 과거엔 삼겹살을 먹는 것이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었는데요. 이것이 과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번외로 적어봅니다.
Q. 삼겹살이 미세먼지나 황사의 배출에 도움이 될까요?
A.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가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와 관련된 과학적 증거들은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물이나 해조류, 식이섬유, 녹차의 섭취를 할 경우, 중급속의 배출을 돕는다고 하니 봄철에는 일단 물을 많이 섭취하고, 해조류나 식이섬유, 녹차 등을 섭취하여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